PNU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목록][이 전][다 음]
[ PNU ] in KIDS
글 쓴 이(By): Rdfox (불야시 ^o^)
날 짜 (Date): 1998년 10월  2일 금요일 오후 04시 16분 10초
제 목(Title): 인디안과의 전화



와..

오늘은 정말 놀란 하루였습니다.

왜냐구여?   

오늘 제가 집에 오는 길에요...  집 문을 여는 순간 갑자기 저의 PCS로 전화가 오는

것이었어요......  저는 삐삐 쳐 놓은 것이 있어서 내 친구인갑다 하고 전화를 

받는데.......

갑자기 어눌한 한국말 목소리......

"한지경 있습니까?"

엥?  누구야?  나는 다시 "여보세요?"

그러자 상대방은 다시 "한지경 있습니까?"  그러는 거였어요...

그래서 저는 "  예, 전데요..." 하고 이야기를 했는데.....

별로 상대방은 알아 듣지 못하는 것 같았습니다.  목소리도 왠지 한국 사람이 아닌

것 같은 것이.......

혹시??????  나의 그 인디안 친구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와우..  얼마나 놀랬는지요.....  키즈에서 첨 만나서 톡은 많이 했는데 실제로

이렇게 전화를 하게 될 줄이야........

전화 번호를 가르쳐 달라고 해서 가르쳐 주긴 했는데 진짜 전화 할 줄은 
몰랐거든요..

저는 너무나도 놀래서 그만 머리속이 텅 비어버렸습니다.

그동안 생각했던 영어도 그냥 하나도 생각이 안나고.......

입이 딱 붙어버리게 된 것입니다........

그래도 그 친구가 나의 놀란 가슴을 진정 시켜 줄려고 여러가지 재미있는 소리를 
많이

하긴 했는데.....  솔직히 잘 못 알아 듣겠더군요.....

더우기 전화로 하니 별로 감도 안 좋고.......

저는 계속 yes를 연발하며 웃기만 했습니다....  ^_^

역시 hearing이 제일 어렵더군여......  -_-;...

게다가 native speaker도 아니니.......  휴....

정말 땀나더군요......  그래도 한 10분 정도 이야기를 하고......

끊고 나니 못 했던 말이 마구 생각하면서 ...

마구 뒷북을 쳤습니다........  

오늘부터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_^

여러분 추석 잘 보내시구요.......

행복하세요!!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 목록][이 전][다 음]
키 즈 는 열 린 사 람 들 의 모 임 입 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