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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NU ] in KIDS
글 쓴 이(By): moondy (문디자슥..)
날 짜 (Date): 1998년 9월 26일 토요일 오전 09시 02분 34초
제 목(Title): 'aaa' 게스트는 누굴까 ?



지난번에도 이런 글이 있었는데...
지워져버렸다.
키즈에서 만난듯한 두 사람이 헤어진건가 ?
그 사람이 여기 키즈에 계속 들어온다고 하고...
그를 보러 자기도 모르게 이리로 향한다고 하는 게스트.
누굴까 ?
그 상대는... ?

아직 나는 사랑 뒤의 이별을 해본적이 없다.
물론 만나고 헤어진 일이야 허다하지만...
정말 헤어지고 가슴 찡하게 아파본 사람은 없는 것 같다.

그리고 앞으로도 그러길 바란다.

그래서 그런지 나는 사랑을 떠나보내고 가슴 아파하고...
때론 스스로 자기를 학대(?)하는 사람들을 이해할 수 없다.
잊혀지지 않고, 항상 생각나게 하고, 그래서 가슴 아픈 건 이해하겠는데...
그래서 폭음을 하고, 술 취해 울고....
또 술먹고...

내가 그만큼의 아픔을 모르면서 괜히 이렇다 저렇다 말하는게 그렇지만...
자신을 학대하진 말았으면 좋겠다.
술을 먹고 잊혀지리라는 기대.
술을 먹고 풀어버리려는 기대는 떨쳐버리는게 좋지 않을까 ?

잊혀지지 않으면 간직하고 사는 거다.
일부러 잊으려 술을 먹는 것은 어쩌면 그에 대한 집착이 아닐까 ?
그가 나에게 주는 의미가 뭘까 ?
내 일생에 만날 수 있는 여러 사람들 중에서...
나에게 약간 크게 다가온 사람일 뿐이라고 생각하면...
고통이 없어질까 ?


뭔 소류 ?   -_-;;


요즘 나 자신이 많이 가벼워졌다는 생각을 해본다.
하지만...
후배를 먼저 저 세상에 보내고 나니...
어쩜 나의 이 가벼워짐이 세상을 살아가는 방식에 적응해 가는 것이 아닌지...
스스로 자위하기도 한다.

하늘이 무너질 것 같은 일들도...
결코 하늘이 무너진게 아니라는 사실.
여전히 하늘은 저기 저렇게 파랗게 빛나고 있지 않은가 ?



?!?!?!?!?!?!?!?!?!?!?!?!?!?!?!?!?!?!?!?!?!?!?!?!?!?!?!?!?!?!?!?!?!?!?!?!?!?!?!
  우린 항상 듣고자 하는 것만 듣고 보고자 하는 것만 본다.
  내가 못 듣고 내가 못 보는 그런 것은 없을까 ?   가끔 자신에게 물어보자 !
.................................문디자슥...........아직도 안 짤렸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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