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NU ] in KIDS 글 쓴 이(By): deepblue ( -- 海 --) 날 짜 (Date): 1998년 8월 19일 수요일 오후 07시 16분 40초 제 목(Title): 우울 = 비 !? 하루종일 비가 내리고 있다. 이삼일 전부터 내리는 이 비가 그치질 않는다. 한바탕의 씻어내림에 드러난 진실에 우울하다. 차분함이라 생각하였던 것이 실상은 우울함인가 보다. 이제 그만 이 비에서 풀려나고 싶은 저녁이다. 매년 6월에 내리던 비가 올핸 8월에 오나 보다. 비는 우울이다! 비는 우울인가? 귀가 아프다. 이번 비는 소리도 우렁차다...... 그래도 전혀 더위를 식혀 주지 못하는 이 비는 우울하다. 그래, 이 비는 우울이다. 내일은 맑았음한다. 마른 땅에 내리는 비는 싫다. 실체가 없는 것이므로 그 존재를 부여하기 싫다. 비는 비 다워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