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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NU ] in KIDS
글 쓴 이(By): moondy (문디자슥..)
날 짜 (Date): 1998년 8월  6일 목요일 오전 12시 23분 40초
제 목(Title): 수영에 대한 아픈 추억...



제가 수영을 못하는 것에 의아해 하시는 분들이 계시군요.

저도 참 수영을 배우고 싶은데...

제가 수영을 못하는 핑계는... 아마도 어릴때의 추억 때문일 겁니다.

아마 국민학교도 들어가기전 6살 쯤인가...
가족들이랑 해운대에 갔었는데...
해운대는 동해바다가 의례 그렇듯 조금만 들어가도 깊어지는 곳이거든요.
어릴때 멋모르고 수영하러 들어갔다가 헉... 오마나 발이 안 닿이는 거예요.
어푸 어푸 !! 
그냥 온갖 발버둥을 치는데... 다행히 우리 오마니가 옆에 있어서 건졌죠.
그리고 무지 혼나고... 절대 깊은데 들어가지 말라고...
저도 얼마나 놀랐는지... 물도 엄청 마시고...
그런데 또 한번.
교회에서 중등부 하기 수련회를 언양 반구대란 곳에 갔었는데...
거기 냇가에서 수영하다가 친구들끼리 물거너 가기 시합이 붙었어요.
거긴 가운데 부분만 키를 넘고 건너편 쪽은 낮은 곳이었는데...
한 3-4초만 헤엄쳐도 건널 수 있는 곳이었는데...
그래서 나도 건너갈 결심을 했죠. 뭐 머리를 물속에 집어 넣고 헤엄은 쳐지니까.
3-4초 쯤이야 숨을 참으면 되고...
근데 열나게 잠수해서 건너 가는데 그만 앞에 가던 친구 놈하고 부딪치는 바람에
중간에 수영이 멈춰지고, 역시 고개를 쳐드는 순간... 꼬로록...
그땐 주일학교 선생님이 구해줬죠.
암튼... 
몇 번 그러고 나니... 엄청 물이 무섭더군요.

그나저나 이거 완전히 부산 사람 망신은 내가 다 시키고 있는 건 아닌지 원... -_-;
이번 참에 수영이나 배워볼까나 ?

붉은살들이 따가와 지기 시작하네요.
(이거 화상아냐 ?)

다들 잘 살고 계시죠 ?
도니님은 휴가 같은거 없나요 ?
영국은 지금 어떤 날씬가 궁금하군요.

다들 건강하게 잘 지내세요.

참 근데 왠 짜바리가 그리 많데요 ?
이거 졸업생이라 학생증도 없는데...
 
검문을 계속 하길래 몇 번 무시하고 지나갔는데...
잡진 안 더군요.
짜증이 나서리...

오늘은 구도 개구멍까지 막았더군요. 참내...

더운데.. 열 받구로...
언제 이런 모습을 안 보고 살 수 있을라나... 쩝.


?!?!?!?!?!?!?!?!?!?!?!?!?!?!?!?!?!?!?!?!?!?!?!?!?!?!?!?!?!?!?!?!?!?!?!?!?!?!?!
  우린 항상 듣고자 하는 것만 듣고 보고자 하는 것만 본다.
  내가 못 듣고 내가 못 보는 그런 것은 없을까 ?   가끔 자신에게 물어보자 !
.................................문디자슥...........아직도 안 짤렸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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