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NU ] in KIDS 글 쓴 이(By): sagang (그대의무엇) 날 짜 (Date): 1998년 8월 4일 화요일 오후 03시 23분 35초 제 목(Title): 복습요??? 복습은 없습니다. 저의 경우 미리 많이 느끼고 갈 수록 실연을 들을 때도 더 많이 느끼게 되고 그리고 그것으로 충분히 좋더군요. 실연을 들으면서 느낀다는 것은 연주에 몰입하는 것을 말합니다. 마치 내가 연주의 일부분을 담당하고 있는 것처럼 연주자와 함께 호흡하는 것이죠. 혹 연주가 약간 기대 이하의 것이라 하더라도 그래도 저를 즐겁게 해주는 뭔가를 찾을 수 있는 것이 보통입니다. 물론 드물긴 하지만 화가 나는 경우도 있긴 합니다. 가장 기본이랄 수 있는 음정이 순 엉망임에도 불구하고 겉멋만 잔뜩 들어서 온갖 개폼만 잡는 깽깽이 주자를 볼 때 처럼요. 좀 못하더라도 연주 그 자체에 성실한 모습을 보여주는 어린 학생의 연주보다 못한 경우죠. 하지만 그런 드문 경우를 제외하곤 대부분은 그날의 연주 그 자체가 멋진 피날레가 되어주더군요. 그래서 제 후기는 그냥 좋았다는 말밖에 없을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 지난번 쌍뜨 뻬체르부르크 사중주단의 연주회도 그래서 후기를 적지 못했습니다. :p (휴~ 기대하지 마시라는 얘기를 하기가 무척 어렵네용~ :p ) 참, <사강 vs. 제리>는 지금까지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입니다. <제리 & 사강>이라면 또 모르겠지만요.. :p 바다님도 늘 행복하시길... @ 어제는 한 통도 안왔습니다. 흑흑... 해답은 없다. 앞으로도 해답이 없을 것이고 지금까지도 해답이 없었다. 이것이 인생의 유일한 해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