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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NU ] in KIDS
글 쓴 이(By): SPACE (.. . ... .)
날 짜 (Date): 1998년 7월 28일 화요일 오전 09시 41분 19초
제 목(Title): 문디님의 탈출방법...!




빨리 한집에 같이 사시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

직장생활에 찌들면서 마땅히 별 재미있는 일이 술먹고
가끔 스트레스 풀수 있는 유흥가 전전(?)하는 일에
별 생각없이 익숙해져가는게 일반적인 이야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거기에 실증내지 허무, 내지 환멸을 느낄정도까지
되면 집에서 기다려주는 여우같은 마누라가 있음
얼마나 좋을까....이런 생각이 간절하게 되고...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집에서 늦게 온다고 바가지
긁을 와이프도 없고 그렇다고 전화제때 하지 않고
어디서 뭐했냐고 징징대는 애인도 없는 총각이라면
그렇게 외로움도 달래보고 객기도 부려볼 수 있지만


와이프 있거나 애인 있으면 사랑하는 사람 얼굴 한번
떠올려보면 술도 다깨고 절제가 될거라 믿습니다. :)


막내로 회사 들어와서 늘 혼자였던 제가 술자리 분위기
맨날 북돌우고 진두지휘(?)하고 그랬드랬는데
(노땅들이나 유부남들이 먼저 2, 3차 가자고 그러기엔
쑥스러우니까 꼬옥 총각들이 나서길 원하지요....)

한때 사랑하는 사람이 있어 언제부턴가 아무리 술이 
취해도 단란주점 입구까지 제가 사람들 우르르 이끌어
놓고는 
"잘들 놀다 오세요. 전 가봐야 되요"
라고 했다가 회사사람들에게 엄청 몰매맞을뻔 했던게 
기억나네요. :)

요새는 와이프는 커녕 애인은 커녕 여자친구도 없지만
제가 가자고 나서지도 않으니 회사사람들이 절 이상하게
생각하더군요. :(


문디님, 암튼 빨리 장가가세요. :)
그럼 와이프 핑계대고 집에 일찍 가면 되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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