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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NU ] in KIDS
글 쓴 이(By): Rdfox (불야시 ^o^)
날 짜 (Date): 1998년 7월 21일 화요일 오후 04시 23분 46초
제 목(Title): 컴맹의 이야기



오늘도 여전히 키즈에 들렀습니다.

PNU보드두요......  ^_^

저는 컴퓨터 과외를 하걸랑요.......

제 남자친구(?)는 과외하면서도 맛있는 거 안사준다고 투덜대지만...

아주 박봉에 허덕이며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습니다. 

왜 전에 Fun보드에서 봤는데 우꺄꺄꺄 아줌마의 글이 참 재미있더라구요...

남편 이야기를 하면서 한메타자 연습 이야기가 참 재미있었는데.....

그 100타가 만점인 줄 알고 75타를 쳤을 때 "이제 25타만 올리면 되겠는걸?..."

하며 기뻐했던 분........

제가 요즘 과외하면서 한메타자 연습해서 100타까지 꼭 쳐야 한다고 아주머니께 

숙제를 냈거든요.........

그래서 그 다음날 가서 숙제 검사를 했지요.....

갱이 : 어머님, 숙제 다하셨어여?

어머님 : -_- ........  아직 다 못했어여......



갱이 : 어머님, 숙제 다 하셨어여??.......


아주머님  :   -_-.......  아니여,....  아직.....

갱이 : 괜찮아여  ^_^  열심히 하면 잘 하실수 있을 거예여.....

저는 아주 용기를 북돋아 드리며 한 말씀 했지요......

위의 우꺄꺄갸 남편님의 이야기를 요.......

아주머님 :  -_-........  선생님........  흑흑흑.........

갱이 :  ????????  왜 그러서여?

아주머님은 아주 재미있는 이야기에도 불구하고 얼굴이 사색이 되시는 

거였습니다.

갱이 : 이야기가 너무 썰렁한가여?      -_-.......??

아주머니 : 그게 아니구.......  원래 100타가 만점 아닌가여??????

           
갱이 : 뎅~~~~~~

아주머님  : 그 때 한번은 114타가 나와서 컴퓨터가 고장이 난줄 알고 

선생님께 말씀드리려고 했는디.......  그것이 아니었나여????

저는 그 때 그 이야기가 단지 웃길려고 쓴 이야기가 아니고 우리 실 생활에

정말 만연한 이야기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답니다....

그래서 저는 결심을 했죠.......

이 한몸 다 바쳐 열심히 노력하여 훌륭한 컴퓨터 교사가 되겠노라고요....

저 잘 할 수 있겠죠??????  ^_^

그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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