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NU ] in KIDS 글 쓴 이(By): sagang (그대의무엇) 날 짜 (Date): 1998년 7월 21일 화요일 오후 03시 30분 22초 제 목(Title): 내 공 돌리도!!! 담주 월욜에 있을 상뜨 뻬체르부르크 사중주단의 연주회 티켓을 예매하고서 오랜만에, 정말 오랜만에 보울링을 하러 갔습니다. 근데 시상에... 학교앞 베스트 보울링장이 없어져버린 겁니다. 이럴쑤가! 도대체 언제?! 내가 좀 안갔다고 그새 망해버리다니... 그나저나 내 라커에 있던 장비며 옷들! 어디 가서 찾아야합니까! 혹 동래 베스트에 있을런지 모르겠군요.. 아니 동래 베스트는 아직 있을런지 것도 모를 일이구만요.. 어짜피 한동안은 자주 하지 못할 거, 덕분에? 당분간은 옛날 처음 배울 때 쓰던 공을 다시 굴려야겠습니다. 아버지께서 옛날 옛적에 쓰시던 거 물려받아 지공을 새로 해서 한동안 쓰던 건데다, 속이 톱밥같은 거 뭉쳐놓은 걸로 된 골동품이라 그 후 공을 몇 번 바꾸면서도 버리지 않았더니 다시 쓰게 되누만요. 꾸리꾸리 한 게 쏘주나 한 잔 하면 좋을 날씨네요... 해답은 없다. 앞으로도 해답이 없을 것이고 지금까지도 해답이 없었다. 이것이 인생의 유일한 해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