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NU ] in KIDS 글 쓴 이(By): SPACE (따스한앙마) 날 짜 (Date): 1998년 7월 13일 월요일 오전 11시 25분 14초 제 목(Title): Re: 아마게돈...을 봤다. 문디님이 눈물을 흘릴때 여친님의 반응은 안적으셨네요? :) 저도 꽤나 그 장면에서 울먹일뻔(!) 했는데 꾸욱 참았죠. 그리고 그 장면이 지나가자 마자 바로 살아서 귀환한 우주인들이 보무도 당당하게 활주로를 걸어나오죠... 살아돌아온 애인을 향하는 리브타일러.... 둘은 껴안고 난리...장인, 아버지인 부르스는 죽었는데 말이에요. :( 그때 제 옆에 있던 후배가 웃으면서 하는 말(분위기 못맞추는 아이죠...), '저것봐요, 오빠...딸 키워봤자 소용없다니까요...호호호...' 그 말듣고나서야 저도 피식 웃으면서 해피엔딩이 아닌데라는 생각이 나더군요. 산화한 부르스를 위해 장중한 장송곡이 나올 장면인데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 암튼, 딸은 키워봤자 정말 소용이 없는걸까요...? 전 말썽꾸러기 사내애보단 공주처럼 키우고 싶은 딸이 좋은데 말입니다. 애지중지 키운 딸녀석을 도둑놈에게 보낼 때 심정은 어떨까요...? 총각이 별 소릴 다했네요. 벌써부터 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