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NU ] in KIDS 글 쓴 이(By): SPACE (따스한앙마) 날 짜 (Date): 1998년 7월 13일 월요일 오전 09시 38분 50초 제 목(Title): 병원24시에서 여자가 된 남자를 보면서 남자로 태어나서 아직도 내가 남자인걸 당연히 생각하는 스스로를 참 다행스럽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어제 방영된 티비를 몇분이나 보셨을까요..? 남자이면서 여자로 살아가는 이들이 여자가 되기위해 결국은 수술까지 하게되는 사연을 보셨는지요... 많은걸 생각하게만드는 내용이었습니다. 호기심을 넘어서서 말입니다. 하긴 요즘같은 세상에 단 한가지만이 진실일수 없고 단 한가지 사상이 진리일 수는 없다 싶습니다. 모든건 하나님이 정한다고 기독교인들은 말씀하실런지 모르겠습니다만 모든것에는 예외가 있다고 하지 않습니까... 아니..예외조차 아니군요...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태어날때부터 주어진 성을 받아들이지 못할 사연을 안고 태어났다고 해야할까요? 그런걸 운명이라고 말해도 될런지. 암튼 남자로 태어나서도 이렇게 살기 힘든 세상인데 제가 여자가아닌게 너무 감사하더군요... :( 그리고 그네들이 있는곳이 부산이더군요. 동아대병원에서의 병상기록이구요...그러고보니 어디서 한번쯤 본듯한 얼굴이기도 하고... 길에서 봤을까요? 두주인공중 한명은 왠만한 여자보다 더 이쁜 남자(?)더군요. 이름이 혜진이라고 했던가? 아마 그 남자가 지나가면 어지간한 남자들은 다 한번쯤 쳐다보면서 감탄했을거 같더군요. :) 나이도 저랑같던데..왜 그렇게 연민이 느껴지던지...(저 호모 아닙니다. :) 부산에서 한번 지나치다 만나면 이렇게 툭 어깨한번 치면서 말해주고 싶더군요. '여자된거 축하합니다. 잘 살아보세요.'라구요. 그나저나..이젠 키크고 늘씬한 여자들 보면 혼돈스럽지 않을까 싶습니다. 원래부터 여자였을까..아님 여자로 바뀐 사람일까...하구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