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NU ] in KIDS 글 쓴 이(By): charlie (雨中雲) 날 짜 (Date): 1998년 5월 5일 화요일 오후 09시 07분 32초 제 목(Title): 어린이날. 오월에 있는 빨간날중의 하나. 석탄절이 일요일에 든 까닭에, 노동절과는 관련이 없는 학생인 까닭에, 유일하게 주중에 놀 수 있는 날이었다. 지금은 어스름이 끼인 하늘이지만, 오늘을 맞은 어린이들에게는 엄청나게 기분이 좋은 날이었을테고(물론, 그렇지 않은경우도 많겠지만...) 어른들에게는 따가운 햇살로 기억될 만한 날이었다. 저녁에 실험실 사람들이랑 바깥에 나가서 식사를 했는데... 바알갛게 익은 얼굴을 한 어린이들과 그 어린아이들의 부모정도로 보이는 피로에 지친 어른들이 교차하면서 '묘'한 감정을 느꼈다. 내가 어릴 때도 어린이날의 저녁정도가 되면 저무는 해를 아쉬워 했던 기억이 난다. 좀 있으면(한 십년?) 내게도 또 다른 어린이날이 돌아오겠지.... 내일이 오지 않음은 오늘이 다하지 않았기 때문이오. 雨中雲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