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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NU ] in KIDS
글 쓴 이(By): songsy (푸른하늘)
날 짜 (Date): 1997년09월04일(목) 11시38분09초 ROK
제 목(Title): 부대 앞 괜찮은 술집...



부대 앞 괜찮은 술집...

부산대 앞에서 괜찮은 술집이란 곳이 어떤 곳을 뜻하는 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좋아하는 술집들을 소개시켜 드리죠...

제가 자주 가는 곳은 '학소대', '성산포에서', '소이방', '원촌', '이사랏' 등이 
있죠.

1. 학소대 : 
예전에 장소를 이전했죠.. 이전한지 몇년 안된걸루 알고 있는데...
지금 있는 장소는 108강의실 있는 골목에서 회집골목(오션타워 반대쪽)으로 
가다보면...
회집골목의 중간쯤에 불고기 집이 있구요... 그 옆 지하에 학소대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시원한 동동주맛이 일품이구요...
일반 시중에 파는 동동주가 아니라 직접 담은 술을 사 와서 판매한다고 하더군요...
여름에 가면 잔얼음들이 동동주에 둥둥 떠 있죠...
그러구 마실때는 잔얼음들이 기분좋게 입에서 바삭거리는 게 참 좋죠...

2. 성산포에서 :
위치는 음.. 어떻게 설명을 해야하나?
부산대 앞에 사거리(부산은행 가기 전의 사거리)에서 온천장쪽으로 가다보면
'24시 편의점'이 있구요...
그 위의 2층이 성산포에서 일껍니다...
처음 주문하면 나오는 찌께다시(??)맛이 일품이구요...
사람이 많은걸 제외하곤 괜찮습니다...
2, 3층이 다 성산포에서이니까 2층에 자리 없다구 포기하지 마셔요...

3. 소이방
소이방은 성산포에서의 맞은 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쉽게 찾을 수 있구요... 건물의 3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좀 옛스런 분위기를 유지하려는 곳이죠...
사람들과 어울려 술 마시기엔 좋은 곳이죠...
화장실이 좀 특이한 곳이죠... (직접 느껴보세요.. 음.. 내가 이상한건가? 힛..)

4. 원촌
원촌은 부산대 앞 사거리(부산은행 가기 전 사거리)에서 장전동쪽으로 쭈욱 가다
보면 있습니다.. 
말이 좀 부족한 관계로 표현이 잘 안되는데...
장전동쪽으로 가다보면 정류소이 있어요...
1곳은 오락실 앞(롯데리아 앞)인데 이 곳 말고, 한 정류소 더 올라가요...
그 곳은 현대볼링장(맞나? 볼링장은 맞는데..) 앞에 정류소가 있는데... 
그 곳을 조금 못가서 위치해 있죠...
집이 특이해서 쉽게 찾을 수 있을겁니다...
전통을 살리려 애를 많이 쓴 곳이죠...
예전엔 파전이 맛있었는데.. 요즘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분위기가 옛스럽죠...
특히 야외에서 마시면 참 좋구요...
여름에 가면 좋아요...

5. 이사랏
학교 앞에 오래 계신 분 치고는 이사랏을 모르시는 분은 별루 없을겁니다...
밤 늦게(새벽)까지 영업을 하는 곳이죠...
밤 2시 넘어서는 거의 자리가 없죠...
그리고 그다지 큰 곳이 아니라 아주 아담합니다...
깨끗하고 분위기 있는 곳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술 마시기엔 좋은 곳입니다...
혹시나 가시게 된다면 '담근주'를 주문해서 드셔 보세요...
그 곳에서 직접 담근 '술'을 드실수 있을 겁니다...
값이 조금 비싸긴 하지만, 돈에 구애되지 않는다면 좋은 곳이죠...
참.. 위치는 '원촌'의 맞은편 근처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사랏' 찾지 마셔요.. 원래는 '이 ㅅ+. 랏' 이니까요..
음.. 표현하기가 참 힘드네요..
가보시면 아시게 될겁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너무 많이 드시진 마셔요... :)
그럼...
                                 ^^; <-- 푸른하늘이고픈...song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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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웃기만 하구...
실없이 보이는 사람도...
나름대로 가슴속 깊은 곳엔...
남들보다 더더욱 진한 아픔을 간직하구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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