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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cela (소공녀세라�€)
날 짜 (Date): 1995년10월09일(월) 09시58분31초 KST
제 목(Title): 친구란 관계


에서도 실제로 보이지 않는 질투가 있는것 같다..

동성애라는 말이 그래서 나온건지.. 모르겠지만..

어제는 저녁에 친구한테 전화가 왔다.

잠깐, 만나서 커피나 마시자고..

만났다.. 조금 늦은 시간이라서.. 그리 많은 말은 못했지만.

그 친구는 나랑 정 반대인 성격이다.

그래서 어떤때는 좋은 점도 있지만. 너무나 다른 가치관과 사고방식

때문에.. 나를 피곤하게 할때도 많은 친구이다.

하지만 남들이 보기에는 너무 친하고 사이좋은 친구라서, 부러움을 사기도 하지만..

요즘 내가 그 친구와 만나는 기회가 적어 졌다.

그리고, 집 주위에 가까운 친구가 있다보니.. 자연히.. 가까워지고, 

성격도 비슷해서.. 참 편해서 같이 다니곤했는데..

그 친구는 그걸 인정할 수 없다고 한다..

다른 사람들이 왜 요즘 같이 안 다니냐고 묻는 것도 싫다고 한다.

왜, 다른 사람의 눈을 의식하는지.. 모르겠다.

사람이 살면서 우리는 친구니까.. 나랑만 다녀야 한다면.. 글쎄..

그 친구한테 조금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친구에게도 질투가 있기에... 서로 더 친해지는 계기가 되는걸까?

음.. 암튼 그 친구한테는 그게 마음에 걸렸나보다.
난 아무런 생각없이 다른 친구와 가까이 지냈는데..

잘 모르겠다.
하지만 그 친구한테도 신경을 써 주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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