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Brookie (파리애마) 날 짜 (Date): 1995년10월09일(월) 06시05분56초 KST 제 목(Title): 또 오늘 일기 할머니는돌아가셨다.. 방금 전화를 하니, 수화기 너머로 들리는 소리.. 여자들의 울음소리.. 가셨구나.. 순간 울지않을지도 모르겠다 싶었던 나의 눈에 눈물이 흘렀다.. 그렇게 얼마를 울었을까.. 갑자기 머리가 혼란스러워졌다.. 어떻게 해야하지..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나의 사정을 이야기하고, 대신 학교에 가줄것을 부탁하고.. 오늘 수업은 못받겠노라 말씀드려달라고 하고.. ........ 수원에 내려가야겠다......... ---- 파리애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