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Death ( 몽 쉘) 날 짜 (Date): 1995년10월08일(일) 18시08분01초 KST 제 목(Title): ... 무척 오랫만에 술을 마셨다. 그것도 쐬주로.. 크크~~ 선배들이 나오라고 해서.. 가서 몇잔 마셨는데.. 무지 오랫만에 마셔서 그런지.. 그리고 소주는 원래 약해서 인지.. 좀 알딸딸~~ 하다. :*) 학교에 왔는데.. 들어서자 마자 한 친구녀석이 축하 한다는 말을 했다. 그래서 내가.. " 뭘? " 했더니... " 너 붙었더라.. 하하.. " 하는 거다. 크크... 그저께 한 가요제 예선.. 썩~ 내키지 않은 노래로 좀 .. 그랬는데.. 심사한 사람중에 친구 녀석이 있는데.. 그 녀석 덕분인 것 같다. . :P 후후... 정말 챙피하군.. :P 어제 친구들이랑 영주에 있는 부석사에 다녀 왔다. 언제 부턴가... 벼르고 별러서.. 이번에 갔다 왔다. 정말 가고 싶었던 곳.. " 나의 문화 유산 답사기 "를 보면서 언젠가 꼭 가보리라고.. 마음 먹었던 곳.. 비교적 가까운 영주에 있는데도 왜 그동안 엄두를 못 냈을까? 나름대로 의미를 두고 싶었다. 그래서 일주문을 통과하면서 지나는 주위에 사과 밭 에도 .. 그 저자가 말한.. 사과나무를 닮고 싶다던.. 그것도 잎도 없는 .. 앙상한 가지만 남은.. 사과나무를... 보면서도.. 잠시.. 그 저자의 마음이 되어 보기도 하고.. 후훗~~ 담엔... 경주를 다시 한번 다녀 와야 겠다. ********************************************************************** 당신이 그자리에 있는것이 너무나도 고맙습니다. 몽 쉘 통 통 �짰빨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