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vegita (카카롯) 날 짜 (Date): 1995년09월29일(금) 03시41분53초 KDT 제 목(Title): 술먹고 학교에서... 지금 세시반쯤 되었나 보다. 어제 우리과 체육대회 관계로 회식을 마친후, 이차 삼차를 가서... 하나둘 쓰러져 가고, 이제 살아남은 사람은 모두 셋. 셋이 노래방갔다가 둘은 집에 돌아가고 나는 학교로 돌아왔다. 이렇게 새벽에 학교에 남아있으면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두가지다. 공부하기위해 새벽까지 남아있다면 내가 할수 있는 일이야 공부겠지만. 그 이외의 이유로 (주로 술먹고 학교로 돌아 � 오는것) 남아있다면 키즈에 들어오거나 오락을 하는것이다. 다른 사람의 경우는 잘 � 모르겠지만, 나는 술이 취하면 내가 아는 다른 사람에게 무언가를 말하고 싶은 기분이 든다. 그것이 지금 내가 여기저기 메일을 쓴 이유일 것이다. 내용이 전체적으로 횡설수설 하다면 아마도 내가 술 취했기 때문일것이다. 어차피 일기를 쓰는건데...남이 나의 글을 어떻게 평가해 줄지를 생각한다는 것은 이상한 일일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