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Death ( 몽 쉘) 날 짜 (Date): 1995년09월27일(수) 18시47분40초 KDT 제 목(Title): 혼잣말 가끔 혼자 말을 한다. 아무도 들어주는 사람이 없어두 대상이 있는것 처럼 말을 하지.. 혼자 말하고 또 혼자 웃기도 하고... 집에 돌아가는 길이 약간은 멀다. 그리고 혼자 걸어야 하는 시간이 약 30분 정도 여서 주로 이시간에 혼자 말을 하면서 간다. 아무도 의식하지 않고 내 맘을 모두 이야기 한다. 언젠가 크게 고함도 지른적이 있었다. 덕분에 지나가던 사람이 다 쳐다 보기도 했지만.. 후후.. 섭섭한일.. 기쁜일.. 때로는 좋아한다는 고백까지.. :) 그렇게 큰 용기가 필요한것도 아니다. 그리 용기있는 편이 못 되는 나이기에 모든일에 망설임이 많은 나다. 그러나 이때만은 망설이지 않는다. 하염없이 하늘만 쳐다보면서 갈때도 있다. 어설프게 널려진 구름들을 보면서 하나둘.. 내 나름대로 정리를 하지... 오늘은 아무 생각없이 그냥 걷기만 해야겠다. 아무 생각없이... ----------------------------------------------------- 보고싶은 마음을 오래 참으면 별이 된다고....... 내 꿈으로 띄운 별이 이제는 누구의 가슴에 가 닿을 지를 고민하지 말아야지. ----------------------------------------홀로서기 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