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cela (소공녀세라�x) 날 짜 (Date): 1995년09월27일(수) 17시32분24초 KDT 제 목(Title): 저녁이 되려고 한다.. :) 도시에 많은 사람들은 즐거운걸까?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며 사는걸까? 나는 의무감으로 삶을 대하니.. 피곤하고 외로울 수 � 나는 실제로는 무척 쾌활하고 적극적이다. 그런데.. 이 보드에만 오면.. 마음이 숙연해지고.. 차분해지니.. 음.. 나에 대해 자꾸만 뒤돌아 보게 해주는것 같다.. 나는 누군가 좋아질 것 같은데.. 글쎄.. 그사람도 싫지 않은것 같은데.. 나는 다가서지 못하겠다.. 그래서 그냥... 그런데.. 왜 자꾸.. 그리운지.. 그래서 더욱더 외롭고,, 밤을 뜬 눈으로..지새우고.. 보이지 않은 서로의 실리전.. 아. 그냥 묻어둘까? 아, 누가 중간에서 조금만 도와 주면.. 좋을텐데..하는 아쉬움.. 많이 생각했다. 그냥 묻어두기로.. :) 난 겁장이다.. 하지만.. 왠지 그런 마음으로 내 마음이 기우니.. 아,, 뭐가 뭔지.. 사람들은 말한다.. 인연이 있음 다 만난다고? 정말 그런걸까? 나는 왜 이리 바보같지? 지금 현재는 어떤 감정인지..모르겠다. 그냥 한번 보고 싶다는 생각밖에.. 인연이 있음.. 만나겠지. 하늘은 너무나 푸르고,, 날씨도 좋은데.. 왜 나는 이렇게 우울하지.. 오늘은 내 이런 마음을 몰라주는 하늘이 얄밉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