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Diary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목록][이 전][다 음]
[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clara (함아야요)
날 짜 (Date): 1995년09월26일(화) 10시16분02초 KDT
제 목(Title): 엉망이 되어버린 생활



요즘 내 생활은 그야말로 엉망진창이다..

그동안 쭉해 왔던 일들도 내팽개치고 나몰라라 내버려둔채고..

누군가를 좋와 할것만 같았던 내 마음도 이젠 시들해져가고..

내 보잘것 없는 실력의 도움을 받고자 하는 사람들에게까지도

냉담한 자세만보이며 내 못난 이기심만 채워가고있으니..

내 생활이 왜 이럴까 요즘...

벌써 일년의  시간이 반을 훨식 넘어 버렸는데..

도대체 해 놓은거라곤 하나두 없으니..이 잘란 자존심 하나 붙들고 아둥바둥

시간만 보내고 있다..

친구들과 만나 수다도 떨고 쇼핑도 하고 그러면서 보내고 싶기도 한데..

그 단순한 것조차 못하고 있는 난 요즘 어떤 생각으로 사는걸까?

스스로 자문해보고 싶어졌다.."너 모하고 사는거니?"

자신이 없다 암것두 사랑하는것도..사람 만나서 이야기하는것도..

이 알량한 자존심이나 쓰레기통에 버리고 싶을뿐이다.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 목록][이 전][다 음]
키 즈 는 열 린 사 람 들 의 모 임 입 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