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holeinl (체리..) 날 짜 (Date): 1995년09월25일(월) 22시40분17초 KDT 제 목(Title): 이 밤의 끝을 잡고... 나의 입술이 너의 하얀 어깨를 감싸안으며... 그렇게 우린 이밤의 끝을 잡고 .... 마지막 입맞춤이 아쉬움에 떨려도 .... 빈손으로 온 내게 세상이 준 선물은 ... 너란 걸 알기에 참아야 했어... 내 맘 아프지않게 그 누구 보다 더 행복하게 살아야해... 모든 걸 잊고... 이밤의 끝을 잡고.. 있는 나의 사랑이 더 이상 초라해지지 않게 ... 나를 위해 울지마.. 난 괜찮아... 오늘 집에 오는 길에 차를 얻어 탔는데.. 이 노래 듣느라고 정류장을 좀 지나쳤다... 일부러 이 노래 들으라구 더 가서 내려준 거였는데... 글세.. 한번에 가는 차가 없는거다... 으윽.. 웬 낭패.... 그래서 결국은 택시타구 더 빨랑 집에 올 수 있었지만... 내가 넋빠지게 한 솔리드가 밉다.... 아니다.. 안밉다... 솔리드는 역시 노랠 넘 잘한다.... 게다가 가사두 좋찮아.. .. 나두 이밤의 끝을 잡구 싶다... 넘 피곤해서.. 이밤의 끄트머리를 잡구 늘어져서... 잠좀 푹자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