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scilla (Priscilla) 날 짜 (Date): 1995년09월25일(월) 04시26분11초 KDT 제 목(Title): 감정정리.. 한 동안 부풀었던 마음을 정리하고 싶었다.. 지나간 일은 지나가버린 일일뿐이니까.. 감정정인 사람들을 사람들은 어리석다고 말한다.. 인간이란 다 감정적인 존재일텐데.. 감정적이면 불행해진단 이유로.. 그 이유로.. 나 역시 용기없는 겁장이에 불과하다는 생각이 든다.. 무슨일이 있어도 하늘이 무너져도 내 감정을 지키면 되는데.. 옆에서 나만 상처받고 끝나버릴꺼란 얘기에..무서워서,, 마음을 정리해보려고 하고 있다... 사람을 향해 마음을 여는 것이.. 누군가를 아끼고 좋아하는 것이.. 하나도 부끄러워할일이 아닌데.. 왜..부끄러울까.. 읍底냘� 자존심..어설푼 두려움.. 자신없음과 상념... 그리고 까닭없는 외로움... 그래..난 이렇게 고민하는 사람으로 만들어져있는걸.. 멋있게 깨끗하게 만나고 헤어지는 사람들에 흉내는 내지말자.. 감정정리란 건 그 감정에 대한 태도를 분명히 하는 것이지.. 그 감정을 버리는 것은 아닌데.. 조금만 용기있어지고..조금만 더 참아보자.. 사는게 다 그렇지..모.. ******************************************************************************* *여름밤에 소나기처럼 다가와 허락없이 마음 한구석을 차지하고 남은 마음마저****** *넘보고 있는 ....그래 모두를 차지하여라.*************************************** *******************************************************************PRISCILL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