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kimchae (김채원) 날 짜 (Date): 1995년08월21일(월) 16시02분26초 KDT 제 목(Title): Re : 마음의 거리 너의 손을 처음 잡았던 그날, 그 사랑의 시작이 바래기 전에. 안녕이란 인사 뒤로 멀어지는 사랑, 왜 그땐 알지 못했나. 잠들기 전 흘러내린 이 눈물, 그 꿈같던 지난 기억이 담겨진 미안하단 한 마디로 깨어지는 사랑, 왜 그땐 알지 못했나. 사랑하는 마음을 � 말로 하면 멀어지는 것, 향기가 다해진 꽃 같은 것. 사랑하는 마음을 � 말로 하면 멀어지는 것, 너를 잃는 서글픔만... 눈물이 가르쳐 준 너와 나의 그 수평선 같은 거리, 만남도 헤어짐도 아닌 어색한 마음의 거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