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realman (~기차여행~�x) 날 짜 (Date): 1995년09월19일(화) 00시05분48초 KDT 제 목(Title): 나도 모르는 일.. 아무런 생각도 나지 않았다. 아니 아무런 움직임도 가질 수 없었다. 앞 테이블에 앉아 있는 그녀를 보는 순간 난 ... 태어나서 처음으로 난 머리 속이 텅 빔을 느꼈다. 사람은 친구로 만나면서 결국 정이 들어 사랑이 싹튼다고 믿던 나였다. 그래서 여자친구가 많은 지도 모른다. 하지만 난 내가 믿었던 그런 생각조차 할 수가 없었다. 그녀 옆에 않아 있는 여자는 안면이 있는 사이이다. 하지만 난 다가갈 수 없었다. 용기가 없어서두 창피가 두려워서도 아니다. 단지 난 움직일 수 없었다. 뭐 어떻게 해봐야겠다는 계획도 현재로써는 없다. 단지 난 그녀를 잊지 못할 것 같다. @ ~~ ~~ ~ ~~~ ~~~~ ~ ~ ~~~~ 바람과 함께 떠나는 __=||=__-__-__ ? _ %% _ ###_ | :^^^^^^^^^^^^: ~~ ~` 기 차 여 행 '~~ ~ ~ /_/ \ / \ / \| :- -:--:--:--: ~~~ ~~\ /~~ ~ `-`@==@'`@==@'-'=`-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