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clara (함아야요) 날 짜 (Date): 1995년09월18일(월) 17시45분56초 KDT 제 목(Title): 가을만큼 높지않은 내맘.. 가을이다...벌써부터 찾아든 가을.. 벼도 명글대로 영글어 고개를 가눌수 없어할태고.. 코스모스도 뭉게뭉게 피어 그 화사함을 자랑할태고. 하늘은 높고 높게그 파람을 구름꽈 함깨 나눌태고.. 모두가..모든것이 가을을 축복하는것 같다.. 높은 하늘만큼만 내 마음도 그렇게 높을수 있었음 좋으련만.. 왜 내마음은 늘 밴댕이 소갈딱지마냥 좁아터진건지.. 하늘아~ 너의 그 푸르름과 높은 기상을 나에게도 좀 나누어 주지 않으련? -------- 이러다 지치면 난또 어디선가 조용히 울고있갰지.. 이젠 숨조리며 울지않으련다..크게 맘놓고 울어야지.. 어느것이 진짜 내모습일까?..어느모습이... o__o o__o -------------------------------- o..o 함~아~ 야~ 요~ ^..^ 받아서 채워지는 가슴보다.. (______) (______) 주어서 비워지는 가슴으로.. -**- -**- 사랑하는 내가 되자..... ----------------------------------------------- khhan@venus.etri.re.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