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prada (아나이스) 날 짜 (Date): 1995년09월16일(토) 22시57분42초 KDT 제 목(Title): 오늘은 글쎄 일기답게 반성좀 해야 겠다. 흠 난 항상 내가 생각나는데로 행동한다. 아무생각 없이 아침에 일어나서 사람들이 갑자기 보기싫어 다는 말도 안되는 이유로 세미나에 전화도 안하고 빠지고 (전화해서 거짓말 하는게 귀찮아서) CD카피 늦어진게 미안하면서도 그거 알리는게 두렴고도 귀찮다느 이유로 말도 안하고 아예학교를 안가버렸다.(그러다 오늘 잡혀서 혼났지. 혼나두 싸다. 하지만 갑자기 그런 내가 넘 무책임 한것 같아서 슬펐다..) 친구에게 전화해야 한다는 걸 알면서도 귀찮다는 이유로 연락안해 줬다. 내 전화번호 바귄것두 친구들은 모른다.(한친구는 물어물어 전화한 친구도 있다, 그런데 난 그친구가 휴가라고 연락하라고 한것도 안했다 .왜냐구? 술마시기 싫어서리) 맨날 식구들에게 툴툴거리고 공부도 안하면서 남에게 기대려고나 하고. 오늘 같은날도 학교서 얌전히 공부나 할껄 일 시킨(그것도 내일) 틈틈히 친구랑 후배랑 불러서 놀았다. 종합시험날이데도 사탕을 주기는 커녕 받은 사탕이랑 초컬릿을 빼았아서 먹었다. 아무래도 난 넘 나쁜아이다.. 낼 부턴느 사람들에게도 신경을 쓰고 내가 귀찬더라도 내가한일에는 책임을 져야지.. 아그 오늘이 나의 방탕한 기록의 마지막이 되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