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Diary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목록][이 전][다 음]
[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Brookie (파리애마)
날 짜 (Date): 1995년09월11일(월) 21시32분26초 KDT
제 목(Title): 오늘 일기




눈에 가시같은(?) 두 교수님이 사전답사로 강화도 가시느라, 오늘 핵교에 

안나오셨다.  그래서 오늘은 아아~주 여유가 있었다.

눈에 다래끼도 소강상태로 접어들었고, .. 

핵교에서 숙제 좀 하다가 올려고 했는데, 아는 동생이 전화를 하여 6시에 만났다.

그래두 휴가라고 나와서 전화한건데, 그냥 보낼 수는 없잖아.. 마자..

집안이 아주 말이 아닌가보다..  보증을 잘못 서는 바람에 살던 아파트에서 나와 

월세로 산다는데.. 어머니가 하시는 빵집도 그저그렇고.. 얼굴은 웃으면서 

이야기 했지만, 맘은 저렇지 않을꺼야 싶으니까 너무  안쓰러워 보였다. 

이달말이면 제대인데, 모하구 살까.. 고민하는 그 애에게 난 모라고 할 말이 

없었다. 그저 잘되겠지.. 라는 말 밖에는.. 답답..

어디 그애가 들어갈만한 직장이 없을까?  내가 여유만 있다면, 알아보고 싶은데..

하기사 이건 핑계일지도 몰라.. 응..

아는  사람들한테 좀 물어봐야지.. 아직 여유는 있으니깐..


----  파리애마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 목록][이 전][다 음]
키 즈 는 열 린 사 람 들 의 모 임 입 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