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serene (레아) 날 짜 (Date): 1995년09월10일(일) 19시49분46초 KDT 제 목(Title): 방에서 혼자 놀다가 부엌으로 나갔더니, '전' 부칠때가 되었나보다. 오마니 왈 '너 이것 좀 해라' 나 '엄마 나 피아노 쳐야되' 이런 말 해놓고 나니 내가 생각해도 웃기다. 사실 피아노치다가 잠깐 나온거지만, 내가 어릴때 주로 써먹던 레파토린데... 이말 한마디면, 엄마는 군소리가 없었다. 언제나... 이번엔 내가 포기하고, 열심히 전부치기를 했다. 같은 말에도 나에게 느껴지는 격세지감 때문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