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Diary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목록][이 전][다 음]
[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prada (아나이스)
날 짜 (Date): 1995년09월09일(토) 22시35분12초 KDT
제 목(Title): 내 동생..


흠 국민학교 글짓기 같군..

내동생은 심부름을 잘한다(자기 기분이 내키면 "네 마님'하고 박명수 흉내를 내며

아주 기분좋게 해준다)

거의 만능이다( 노래를 듣고 싶으면 " 야 너 상처 불러봐"라고 하면 기냥 흘러나온다

아님 커피심부름 이라던가 요런건 잘한다)

남자의 자존심을 지킨다(라고 자신은 생각한다. 그래서 설것이는 죽어두 안할려고 한
다. 그런데 자난여름 방학 잴루 가고 싶다던 학원은 요리학원이었다)

깔끔하다(나랑 방을 공동으로 쓰는데 거의 내가 어지른것을 올때마다 치우고 간다.

난 옆에서 지저분하다고 잔소리만 하면 됨)

그런데 잘못하면 걸려들어소 누나나 동생을 함정으로 이끈다(말싸움의 경지가 이미 

득도의 경지여서 괜히 잘못 걸리면 해달라는것들을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하게 

된다)

가끔은 넘 멍청하다(뻔히 폭력을 부르리라는걸 알면서도 대든다(그럴경우 가차없이 

응징당할것을 알면서도 괜히 덤비는 경향이 있다)

그런 동생이 낼 다시 간다..가면 나야 내 방을 돌려받아서 좋지만,, 아그 서운해라

빨랑 나가야지 또 토킹걸이라고 놀릴라..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 목록][이 전][다 음]
키 즈 는 열 린 사 람 들 의 모 임 입 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