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Isis ( ) 날 짜 (Date): 1996년03월21일(목) 10시44분53초 KST 제 목(Title): 늦은 친구 전화 대단한 교수님덕에, 글구 다른 일로 집에 늦게 들어갔더니 누구누구한테 전화가 왔었다는 말을 해주는 짠오빠... 아침에 전화를 해서 왜 그러나 확인해본 결과, 한 친구 녀석이 청첩장보낸 다구 주소를 물어본다. 전에도 한 번 신랑될 사람을 본 적이 있구 4월에 결혼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빨리(정확히는 그리 빠른게 아니지) 주소를 물어볼 줄이야... 친구는 지금 너무나너무나 행복해해서 지금 내가 샘이 날 지경이다. 언제가 야외활영이구 오늘은 드레스를 맞추고 지금 예물은 무엇무엇을 했구 얼마가 들구... 이런 얘기들. 언니결혼할때 이런 얘기 듣구 정말 얼마만에 이런 이애기를 듣는건지.. 아직 애인이 없는 친구들이 더 많다는것을 위로로 삼아야하나? 근데 난 왜 이런 이야기가 그렇게 멀게 느껴질까? 달력에 친구 결혼식날을 동그라미 쳐야겠다. 이 날 안가면 맞아 죽겠지? 오지 말라두 갈 이시스지만...(오지말라구 할 친구도 아니군,..) 물속에는 물만 있는것이 아니다.하늘에는 그 하늘만 있는것이 아니다.그리고 내 안에는 나만이 있는것이 아니다. 내 안에 있는 이여 내 안에서 나를 흔드는이여 물처럼 하늘처럼 내 깊은곳 흘러서 은밀한 내 꿈과 만나는 이여.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