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mariah (딸기가좋아) 날 짜 (Date): 1996년03월21일(목) 09시28분25초 KST 제 목(Title): 조용한 사무실 지금 우리 쎌에 나밖에 없다. 원래대로라면 네명이 더 있어야 하는데.다들 자바 데이라구 들으러 갔다.. 아침에 맨날 내가 맨 꼴찌루 오기때매 들어서며 사람들이랑 인사하고 그러는데 오늘은 왔드니 아무도 없어서 깜짝 놀랐다..이게 어찌 된거지?? 내 책상에 있는 메모 한쪽... 야근 확인서 좀 내 주세요.. 아침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교육가서 그런지.. 참 조용하다.. 좋아라... 이런게 내가 좋아하는 분위긴데..그간 너무 시끄러웠다.. 아니..사람들이 싫다는게 아닐 난 조용한 공간 조용한 사무실이 좋았는데.. 아무래도 사람들이 있으니까 그러게 제대로 안되는 걸거다. 좀 있으면 누군가 한 사라밍 올텐데... 나 혼자 즐기는 이 조용함도 깨어지겠지.. 아주 늦게 늦게 왔음 좋겠다 이왕이면.... 좋다... 오랜만에 느끼는 고요함과..나 혼자 있는게 너무 좋다.. 난 왜 혼자 있는게 좋을까.... 요즘은 너무 바빳고 내 시간이 없었다..내가 하고 싶은 것들을 차분히 할수 있는 나의 시간...... 몽창 사 놓은 책들도 보구 싶고 ... 내가 좋아하는 영화도 보고 싶고.... 여유롭게 딩굴거리며 그런 것들을 하고 싶다. 이번 주말엔 내가 무진장 좋아하는 워렌비티가 나오는 보니앤 클라이드를 봐야지... 휴우우...너무 좋아라.. 이 시간들... 아주 천천히 가길 바라지만... 이럴땐 쏜살같이 가겠지 또... :( 전에 twilight zone에 나왔던 것처럼 잠시 시간을 멈추는 시계가 있으면 좋겠다.. 정신차리고 공부하자....흐흐...흑.... ** 마치 날씨 화창한 날 전공 수업 들어가서 실기실밖으로 한 발짝도 못 나오는거 같은 심정.... 블라인드나 걷어보자....이야... 날씨 죽인다.... 내가 좋아하는 꿀꿀한 날씨네..... 밖에 나가구 싶어라... 이런날 놀러가기 딱 좋은데.. :( 날씨가 화창하면 화창하다고 놀고 꿀꿀하면 꿀꿀하다고 놀고.... 난 왜 이러니 정말...... / . / / / . / / . / / . / / / / singing in the rain ~~ ♬♪ / / dreaming my dreams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