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nicer (이소라) 날 짜 (Date): 1996년03월19일(화) 21시42분18초 KST 제 목(Title): . 사람에게 잊혀져 간다는건 참 불행한 일일거야. 그 사람에게서 나라는 존재가 이 세상에서 사라지는거랑 같으니깐 말야. 근데 나에게 이런 일이 일어나고 있는것 같아 괴로와. 비록 커피를 마시고 얼굴을 마주보고 가끔은 파편을 튀겨가며 정이 삭튼건 아니지만 그냥 모니터앞에서 나눈 이야기가 고작이지만 어떨땐 서로의 얼굴을 보며 얘기했을때보다 더 진지했으니깐. 이젠 사이버 공간에서 만났더라고 잊혀지지 않는 내가 되고 싶어. 적어도 날 아는 모든 사람들에게만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