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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yongph (용해)
날 짜 (Date): 1995년09월07일(목) 02시12분00초 KDT
제 목(Title): 열심히 살자



요즘 하는 일이 안되서 영 기분이 좋지않다. 누구나

이런 고비는 한번쯤 겪는 다고 하는 데 나도 

겪어야 할 때가 되었나 보다.

그래서일까?

갑자기 Kids 계정을 얻는 다고 sysop 에게 편지 쓰고

시간의 대부분을 여기서 보내니....

그런데 요즘들어서 달라진게 있다.

예전에는 가끔가다 우울하거나 사람에게 배신감을

느끼면 죽고 싶다거나 죽이고 싶다거나 하는

생각이 가끔 들었었는 데, 요즘은 그렇지 않다.

어차피 30 년만 더 살면 저절로 늙어서 죽음에 

이르게 되는 데 일부러 죽을 필요가 뭐 있는냐는

생각이다. 정 해진 시간만을 살아가면 되는 데 

지신과 인연을 맺은 사람에게 잘 대해주면서 

싶다. 상대가 이성이어도 잘 모르는 사람이어도

잘 대해주면서 살고 싶다. 어떻게 보면 정해진

시간만을 살다 가면서 자신이 하는 일에 몰두한다는 것이

우스울 수가 있다. 어차피 남는것은 없을 텐 데

열심히 한다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하지만 이렇게 생각해 보자. 맡은일을 하지않고

대충대충 한다면 인생이 재미있을까? 기와 하느것

시간도 때울겸 남에게 좋은일도 하겸 해서 

열심히 하는 것. 나는 이게 좋다고 생각한다.

결론은 열심히 사는 것이다. 근데 나는 애
이렇게 내가 할일은 안 하고 KIDS 에 쓸데없는 글만
쓰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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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롭고 지치면 누가 위로해 주는가?
                                      Mariah Car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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