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Diary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목록][이 전][다 음]
[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없을무)
날 짜 (Date): 1996년03월14일(목) 20시24분24초 KST
제 목(Title): 오늘이...




무슨 화이트 데이라나 어쨌다나..

곳곳에 아기자기하게 포장된 화려한 사탕들이 

나처럼 아무 것도 받지 못한 사람의 마음을 괜시리 허전하구

왠지 섭한 마음이 들게 만들더군.

뭐...난 받지 못한건 아니구 받지 않은 거지만

어쨌든 오늘 하루죙일 사탕 한 알 입에 못 문거는 똑같은거니까.:(

내가 원래 사탕을 시러하기두 하지만...받고 시픈 사람이 없다는거두

그 이유여찌. 

남자 사귀기는 싫은데 오늘같은 날 그냥 쓸쓸히 지나가기는 좀 그러네. 

요새따라 내 나이가 예전같지 않아보인다. 사회인이 되어서일까.

좀 여러가지 문제에 대해 현실적으로 생각해보니 이렇게 태평스레

앉아 있을수 있는 여유가 별로 없는거 같기두 하구...

별루 급하게 생각할껀 없겠지만 글타구 아예 무시하며 살수도 

없는 나이니까... 에구...내가 벌써 이렇게 징그러운 나이가

되었따니.... 흐윽...


내 주위에 있는 사람들...이젠 확실하게 하나하나 선을 그어가야 겠다.

예전엔...친구라는 이름으루 만나구 연락했지만 이젠 뭔가 다른 느낌이

든다..날 대하는 것도 그렇구...그런것들을 그냥 장난이나 농담으루

넘어가는거..나중을 위해서 별루 안 좋은거 같다.

에구....이건 너무 비약일지는 모르겠지만..남자들은 그냥 친구보단

아는 사이 정도로만 친해지는게 좋을꺼 같다. 이젠 부담스럽다.


어쨌거나....오늘 하루 서운하긴 하지만 그래두 이렇게 지나간거

잘한거 같애. :)

나중에....저엉말 받구 싶은 사람한테 마니마니 받아야지. :))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 목록][이 전][다 음]
키 즈 는 열 린 사 람 들 의 모 임 입 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