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gumiho (철든구미호) 날 짜 (Date): 1996년03월12일(화) 17시01분36초 KST 제 목(Title): 주절주절... 내동생도 요즘 나처럼 기분이 이상한가 보다 .음~ 내가 요즘 변덕스러운, 주체할수 없이 묘한 무드에 사로잡힌 것만큼 게도 요즘 심각하다. 학교에 적응을 못한다. 이제 입학하고, 일주일밖에 안됐는데, 가기 싫댄다. 왜? 학교가 삭막하단다. 참 나... 거기 선배들은 대체 어던 이들이길래.. 쩝 한 참 재미나야할 새내기가 축쳐져서 집에서 울상일까... 또 너무나 아기자기할것 같은 '유아교육'과 인데... "야, 선배들이 술사주고 밥사주고, 에 또 잘해주지 않니? 또, 미팅 껀수도 한 참 많을 땐데 어인일로......" "언니가 몰라서 그래. 울 선배들 콧배기도 안비쳐. 우리끼리 그냥 다녀" 그러면서 나보고 빨리 울학교로 자길 불러서 술 사달란다. 이상하다. 내가 새내기때는 남들이 염러하던 '여대의 삭막함'이라고는 전혀 없었는데... 세월이 3년 흐른 지금은 그렇게 메말라가는 캠퍼스가 되었나? 여대1년은 한참 재미있게 지냈는데.... 우얀일로 .... 에공 딱한 내동생...쩝.... 애야! 동아리도 들고 그러렴... 남자선배 많은 그런 동아리를... 히... 앙.. 우리 후배들에게도 신경좀 써야겠군 이거..... ---- ---- ---- ---- ---- ---- ---- ---- ---- ---- ---- --- '96년을 맞아 철든 구미호 라고 합니당! @@@@@@@@@@@@@ 이젠 나도 어른일래용 @@@@@@@@@@@@@ E-mail: s3325026@av5500.dongduck.ac.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