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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GHOST (magic)
날 짜 (Date): 1996년03월11일(월) 16시52분22초 KST
제 목(Title): 



 피곤하다...

 하루 왠종일 서류와.. 투덜대는 애들과 입씨름을 했다...

 휴...  내일도 한바탕 더 해야한다...

 마지막 고생이다...라며 유도는 했지만.. 나역시 하기싫기는 마찬가지..

 후후..  잔머리를 너무많이 굴렀더니.. 히스토리를 끼워맞추느라 말도 많이 하고..

 그래도... 다행인건.. 조금씩...한걸음씩 다가가는...눈에 보이는 진척...

 아니, 어쩜..기운내라고 내가 일부러 그렇게 진척의 바운다리를 쳤는지도...

 ' 야..야.. 이리저리 쑤시지말고.. 조금씩.. 끝까지...천천히 해.. '

 하며...  담배만 연이어 피워대는 애들에게 활기차게..조금은 거칠게..후후..

 말이란게 참 묘하다..

 무조건 부드럽고 상냥한 말만이 상대에게 제대로 전달되는건 아닌듯...

 때론, 비어를 조금씩 보태며.. 상대의 기분에 맞장구도 치고..

 사투리도 한마디씩 뱉어내며...후후... 때론, 이렇게 거칠게.. 힘있게...

 물론, 때론.. 아주 격식있는 어투로 또랑또랑한 목소리로...

 때때로..그렇게 색깔을 바꾸는 날 보노라면.. 

 어떨땐 능숙한 이처럼 느껴질때도...

 어떨땐 거짓 투성이처럼 느껴질때도...

 그럴때면 한마디 뱉는 말...

 세상은 참 살기 어렵구나....  똑부러지는 정답이란게 없으니말이다...

 


 융통성없는...꿈꾸는 mag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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