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pulip (조그만풀잎) 날 짜 (Date): 1996년03월11일(월) 00시15분10초 KST 제 목(Title): 어리굴 젖 우선.. 어리굴 '젖' 인가..어리굴 '젓' 인가.. 그것이 아리까리 하도다. 우리동네에 한국식품점이 하나 생겼다. 우리플랏에-영국에서는 아파트를 '플랏'이라고 부른다. 아파트는 미국영어.. 왜 플랏이라고 하는걸까..? 납작하게 생겨서..? 하여간 플랏이라는 말을 3년 넘게 쓰고 들었더니 이제는 한국 우리집 주소 쓸때 '아파트'라고 쓸려면 디게 이상해진다. 암튼 난 10명이 함께 쓰는 아파트 형식의 학교 기숙사에 산다.- 타이 친구가 ㅎ ㅏ나 있는 얘는 김치를 나보다 더 좋아한다. 내가 가끔 김치를 담는걸 보면 그 옆에서 침을 주욱 흘리고 있다가 한접시 얻어먹는걸 너무너무 좋아한다. 너무 좋아하다 결국은 자기가 담아먹기로 했는데, 문제는 여기서 한국 고추가루 구하기가 쉽지않은거다. 그러던 차에 한국식품점 오픈한다는 광고를 보고 내가 데리구 갔다. 그리고 거기서 고추가루를 한봉지 사더니 입이 찌저져서는 파김치에 깍뚜기도 담아먹을 꿈에 부풀어있다. 암튼 한국식품점 열자마자 거기 고추가루 사러가자던 김치팬 등쌀을 한달 쯤 겪다가 드디어 지도보구 찾아가 본거다. 와..갔더니 거기에 어리굴젖이 있잖어..? 어리굴젖 한병 창란젖 한병을 샀다. 너무 비싼감이 없지 않았지만 조건반사 실험용 개처럼 젖갈 담긴 병뚜껑만 보구도 조로록 고이는 침에 저항할 수가 없어서 한병씩 큰맘먹구 산거다.. 아껴먹어야지..그러면서.. 근데 아껴먹긴 멀 아껴먹어 ? 어리굴젖 한병을 앉은 자리에서 바닥냈다. 밥 한양재기 하구.. 흠냐.. 그리고 지금 계속 물마셔 대느라고 정신이 없다.. 짠걸 너무 먹은게지.. 물만 마시면 좋게... 화장실도 그만큼 자주 가야 되잖어.. 에고...구찮다... --------------------------------------------------- I have got a little magic for you.. wow.. What is it...?? Wanna know what ? emm.. em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