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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hobbes (& calvin)
날 짜 (Date): 1996년03월08일(금) 23시32분33초 KST
제 목(Title): Baby fox.. 쩝.. 이상타 :-)



글들이 정말 멋있네요.

마치 3달 반 전의 저를 보는 듯한 훌륭한 글들.. :-)

저도 어떤 일이 저에게 닥쳤을때 날 바보 멍청이라고 불렀는데요.....

나중에는 그 바보라고 불렀던 사실이 바보처럼 느껴지더라고요.

또 있다가는 또 그 사실이... 또 더 있다가는 또 그 사실이.

자꾸 앞에 했던 생각이 날 바보로 만드는것 같더라고요...

결국은 바보의 무한 연결 속에서 나만 빠져나온후, [난 바보 아니다]라고 

되뇌였죠..

흠... 흰 천장.... 그게 가끔은 그리워 져요...

어렸을때 어머니를 따라 길을 건너다가 사고를 당한후, 엄마를 부르며 울다가

쓰러져서 눈을 뜬후 처음 본게 흰 천장이었던 것 같은데.

결국 그 이후로도 사고를 또 당해서 흰 천장을 봐야만 했지만... :-)

사고를 많이 당한 저는 바본가요 ? ^.^

아니라고 그러실 거예요.. 

그런 기분아세요 ?? 음.. 어디를 혼자 걷다가 바람이 불어 바람에 섞인 향을 

맡을 수 있었는데 그 순간 내 지난날의 기뻤던 순간들과 즐거웠던 순간들이

그 향기를 통해 되살아나는 그런 기분이요..

흰 천장을 본후 나와서 걸을때 그런기분을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저처럼요... :-)

그럼... (저의 3달 반 전의 느낌을 갖게 해주시는 글보다 더 발전하시길...)

P.S. : 아마 3달 반 후면 저보다 더 잘쓰실것 같은데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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