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EksRmx (다른끝에서) 날 짜 (Date): 1996년02월27일(화) 06시15분51초 KST 제 목(Title): 정말.. 이젠 많은 것들이 내곁을 떠나갔다.. 근 10여년간을 같이 지내오던 친구들 두엇과 꽤 친했던 후배들 몇 하며.. 그렇게 그들이 가고 없는 길목에 반년이란 시한을 두고 더 남아있다.. 짧게는 5-6년 전부터 하나둘씩.. 그리고.. 이제는.. 몇 남지 않은 친구와 후배들을 남기운채.. 이제는 나도 떠날 준비를 하여야 할 때인듯.. 짧지만은 않았던.. 시간.. 조금은 무기력한 듯 보냈다 싶은 마음 있고.. 끝끝내 그리 많은 정을 부치지 못한 이곳이지만.. 이제는 나도 떠날 준비를 하며.. 이제는.. 그나마 가는 길에 서운치 않도록 마지막 힘을 기울여야 하겠지.. 이제는.. 정말.. 그림그리기를시작했다겨울같이단순해지기로했다창밖의나무는잠들고형상의눈은헤메는 자의뼈속에쌓인다항아리를그리기시작했다빈들판같이살기로했다남아있던것은모두썩어 서목마른자의술이되게하고자라지않는사랑의풀을위해어둡고긴내면의길을핥기시작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