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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sss (없어)
날 짜 (Date): 2011년 05월 16일 (월) 오후 07시 34분 49초
제 목(Title): Re: 이사 힘들구나


집이 알고 보니 24평이었어요..ㅡ^ㅡ

새로 지은 연일 에코 코아루 분양가도 평당 500이 안되는데.

지은지 20년된 24평짜리 전세가 400이라니! ㅡ^ㅡ


그리고 근처에 가게가 없어서 우유사러 20분 넘게 걸어야 해요. ㅡ.ㅜ


그리고 자전거 타고 나가봤는데 경사가 너무 급해서 탈수가 없어요 ㅡ.ㅜ


그리고 하이마트에서 무슨 기념으로 자전거 50% 쎄일에 펌프,열쇠도 준다고 
스팸 왔어요 ㅡ.ㅜ


누워서 영화보는데 커다란 거미가 벽을 타고 슬글슬금 내려오는걸 보고

깜놀라서 허둥지둥 파리채 찾아와보니 아무리 찾아도 거미가 없어요.ㅡ.ㅜ


숲으로 둘러쌓인 여기, 모기와의 전쟁은 이미 시작했어요 ㅡ.ㅜ


저도 공백을 좋아해서 엄청 넓은 거실을 거의 횡하게 비워놨어요 ㅋ
집안에서 서성거릴수 있어서 좋아요.


아파트 단지 자체가 작고, 초등학교 학부모들이 대부분이라 오가며 마주칠 젊은 
처자가 없어요 ㅡ.ㅜ


원래 살던 사원 아파트 보다 2배가 더 넓은 집이지만 내가 쓰는 공간은 

앉은뱅이 책상 + 내 몸 누울 자리.


수요일에 반상회 한다고 공고 나붙었던데 꼭 가야 하는 건가요?

배란다에 밭을 만들고 싶은데 어떻게 만들면 좋을까요?

전세자금 + 친구가 갚은돈 = 대략 4천만원이 생기는데 어떻게 굴려야 하나요?

또 소화불량 걸려서 배는 부른데 며칠 굶은거 마냥 다리는 바들바들..

2달된 오른쪽 어깨 부상, 1달된 왼쪽 무릎부상, 5달된 왼쪽 손목부상이 회복

되지 않고 아직도 거추장 스럽습니다.

하아~ 이제 어떻게 살아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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