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byung (WhoAmI) 날 짜 (Date): 2010년 09월 23일 (목) 오전 04시 44분 51초 제 목(Title): Re: 20살이었다면 둘, 셋 몰려다니는 젊은 사람들이 부러웠다. 그날의 촌스러움 대신, 얼굴에 보이는 나이 대신에, 맑은 피부에 산뜻함과 가벼움이 넘치는 젊은 사람들이 한없이 부러웠다. 열심히 살았다 생각했는데, 좋은 것은 누리지 못하고, 시간이 지나가 버린 듯한 허탈함에 20살이 그저 부럽기만 하더라. ======================================= 40대가 부러운 인간은 어쩌라고요 ^^;;;; 경험에 의하면, 꼭 나만이 아닌 남을 보더라도, 보통 10년전 인생을 그리워 하더군여. 30대 때에는 20대를, 40대 때에는 30대를, 50대 때에는 40대를 -_-;;;; 10년 후에는 현재의 나를 그리워 하고 있을게 분명하다는데 1000원 걸겠삼. 지금의 나를 최상이라고 느끼며 살아가는게 남는거라고 생각합니다. 20대의 촉촉한 아이들을 보면, '아~ 나도 저럴때가 있었는데' 하기도 하지만. 그때의 나는 그런 느낌을 거의 모르고 지낸거 같음. 남들도 그러지 않을까?;;;;;; 이것은 무엇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