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Zedakah (오장선생) 날 짜 (Date): 2010년 08월 15일 (일) 오후 06시 52분 17초 제 목(Title): Re: 모래성 사실 3s님의 징징징(지송~)은 유명하여 다들 ypkim님 처럼 생각하고 있을 듯 합니다... ㅎㅎㅎ 좀 나이가 들어서 여행 - 사실 출장 - 을 다녀보고 (혼자 잘 다니고 잘먹고 적응 잘하고, 걷는 것을 즐겨함), 또 이러저런 전과 다른 취미에 재미를 붙이니, 만일 이런 것을 좀 일찍 알았더라면 적당한 기술 - 돈 버는 기술, 학원 강사, 아르바이트, 혹 학위를 받은 다음이었다면 - 계약직 연구원 등등 1-2년 돈 벌고, 아님 적당히 벌고 자발적 백수생활을 즐기며 사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계획, 결심 등등이 누군가의 평가/시선, 집착, 물질적 풍요에 대한 욕심에 의해 정해졌다는 생각이 든다. 인생에 사춘기가 있고 사추기가 있다. 사추기가 되니까 세상을 다른 눈으로 보게 된다. 3s님은 아직 사추기는 아닐 듯 하니 더 많이 좌충우돌하시며 사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