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Zedakah (오장선생) 날 짜 (Date): 2010년 08월 02일 (월) 오후 07시 08분 33초 제 목(Title): Re: 어떻게 퇴짜를 놓나.. 혹시 그 여자분을 누군가가 내게 준 상품권 처럼 생각하는 건 아닌가요? 꼭 필요한 것은 아닌데 받으니까 기분 좋고 생각 같아서는 잘 두었다가 뭔가 필요할 때 쓸 수 있을 것 같은 그런 느낌. 바로 쓰시기 바랍니다. 내 생각과 감정이 제일 중요한데요, 기실 이게 진짜가 아닐 수도 있다는 겁니다. 잘 알겠지만서도. 그래서 이걸 잠시 내려놓고 우연성, 시간, 운명?에 맡기고 그냥 가는데로 해보는거죠. 여행 같아서 말이죠. 잘 계획하면 알차고 보람될 것 같지만 또 그냥 가는데로 가보는 것도 그다지 나쁘지 않더라 말이죠. 웬고하니 우리 생각이나 감정이 변덕이 심한 법인데 이걸 믿고 사람의 마음을 알 수 없겠다 이겁니다. 내면의 마음이 이쁘면 그게 사랑을 만들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