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hammer (메멘토모리) 날 짜 (Date): 2010년 03월 10일 (수) 오후 02시 51분 32초 제 목(Title): 억울억울. 살다살다 이리 억울할 수가. 1박2일 웍샵을 다녀온 사이에 눈이 이렇게 예쁘게 잔뜩 내려버리면 이건 배신이다 배신. 내가 출장가 있던 곳은 눈이 아닌 얼음보라가 몰아쳐, 건물 밖으로 나오지도 못하고 쇳소리로 불어대는 바람에 창문도 제대로 열지 못하고 주차장 한번 다녀올때도 바람속에 몸을 지탱하려 고생고생. 뺨은 얼음가루가 부딪혀와 따끔따끔했던걸 생각하면 정말. 일정을 마치고 돌아와 톨게이트를 진입하는데 내가 떠나던 도시가 아니었다 .. @ 강원도로 장소를 정하지 않은 것에 아쉬운 소리를 한마디씩 하던데. 이룰 수 없는 꿈을 꾸고,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하고, 이길 수 없는 적과 싸우고, 잡을 수 없는 하늘의 별을 잡는다. ... 동키호테의 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