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Zedakah (오장선생) 날 짜 (Date): 2010년 02월 15일 (월) 오후 07시 19분 13초 제 목(Title): Re: 오늘의 대화 동네 신문 광고란을 보면요, 어디서 무슨 공연하는지 나와요. 어느 술집에서 누가 뭐 한다, 요금은 몇 시 이후에 들어오는 손님은 얼마 더 내야한다 요렇게요. 호주도 그럴 것이라 생각이 되네요. 분위기 좋은 펍 알아두면 좋아요. 한국 술집하고 또 다른 분위기니까. 술, 안주 시켜야하는 압박 안 받고 기냥 소파에 퍼질러 티비 보거나 약간 몽롱하게 알콜 기운 느끼며 앉아 있으면 되니까. 옛날에 살던 동네 펍에는 골방도 두어개 있는데, 동네 사람들 모여서 카드 놀이하고 뭐 기타 등등, 담배연기 자욱하게 모여 앉아 놀더군요. 여튼, 동네 브런치하는 가게, 펍, 요런데는 돈도 벨로 안들고 또 사람들하고 알게 되는 기회가 많은 것 같아요. 서빙을 주로 아가씨가 하니까 떠듬거리며 말 걸면 처음엔 잘 대답해줄 것으로 사료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