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bluebebe (끼와깡) 날 짜 (Date): 1996년02월23일(금) 17시48분17초 KST 제 목(Title): 아...널널한 하루.. 아........ 이렇게 하루가 흘러간다. 학교와 찌끈찌끈한 머리로 칭얼칭얼 대다 커피 세잔, 마가렛트 쿠키 두개, 그러구 칙칙한 책 사십페이지 정도 읽은 거 빼 곤 한게 없다. 훗 이렇게 시간을 까먹고 있구나. 역시 봄은 꾸역꾸역 오기 마련인가. 세상 모든것이 펄럭 거리는거 같다. 그렇 게도 기다리던 봄인데, 그 겨울 살아남은 것만 해도 나에게는 너무나 대견스러 운건데 글쎄.. 봄과 정면으로 마주치긴 싫어진다. 너무 부끄러운 겨울을 보낸 탓이리라. 좀 나를 견디어 내고 싶다. 먼지가되고싶은날. 민주끄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