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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slgee (HelloGbye)
날 짜 (Date): 2009년 12월 02일 (수) 오후 01시 32분 01초
제 목(Title): 12개월의 변화


올 1월부터 수영을 시작했으니 12개월째 들어섰다.
강습으로 시작했다 부득이 수영장 공사로 다른 곳으로 이전.
자유수영으로 바꿨다.

기본적인 수영영법을 배우고 자유수영을 시작한날
소리지르는 강사도 없고 심심했던 것 같다.
하지만 나의 페이스대로 연습할 수 있었다.

그리고 1시간 내내 수영하는 사람을 가만히 지켜보다가
과연 나도 그것이 가능한지 그때부터 연습을 시작했다.
즉, 자유수영의 목표가 생긴것이다.
쉬지 않고 얼마나 오래 그리고 빨리 자유형을 할 수 있을지.

물을 타기 시작했다.
물을 타면 힘을 거의 들지 않는 것을 발견했다.
장기 수영은 호흡만 터득하면 가능할 듯 했고.
마침내 물을 타는 리듬에 호흡을 함께하면 자연스럽게 해결되었다.

처음에 10바뀌 왕복시 20분에서 16분대까지 기록단축.
가끔은 수영을 하고 있는 자체가 편할 때가 있었다.
10바퀴 넘어서도 계속 하기도 했는데.

수영 후의 변화는.
몸매가 동그레지는거? 어깨가 발달하고 배도 들어가고.
몸무게는 처음에 왕창 빠지다가 유지되는데 뭔가 빠지고 뭔가 늘어나는 기분.

단점은 작년에 입던 옷을 못 입을 정도로 몸이 변화한것.
그래서 모든 옷을 다 구입하게 됐다. 즐겁기도 하고 아깝기도 하고.

아무튼 건강을 위해 시작한 수영이었지만
어느 덧 매력을 느꼈고 평생할 운동으로 결심했다.
철인 3종도 도전하고 싶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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