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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deepsky (햅쌀)
날 짜 (Date): 2009년 08월 19일 (수) 오전 12시 42분 38초
제 목(Title): Re: 진작에 했을껄...



역쉬, 다이어트는 많은이의 관심사입니다. :)

미쉘린님, 에비앙님 말씀 맞아요. 빠졌으면 하는데 보다는,
안빠져도 되는 곳이 더빠져보이네요. 그래도, 칫수는 
동시에 줄어요. 체형은 유전인 듯하여, 억지로 바꿀 
생각은 없지만, 아...팔은. 아무래도, 팔굽혀 펴기,
아령을 생활화 하지 않으면, 쳐지는 것은 막을 수가 없는 듯.

그런, 의미에서 오장선생의 조언도 담아 듣습니다.
사실 전 걸어다닙니다. 그 거리가 하루에 약 3km밖에
아니 되는 것이 좀 답답은 하지요. 생활에 운동을
끼우는 방법을 쓰려고 애쓰지만 (아령 들고, 차고 걷기,
먼거리 돌아가기 - 다 포기하거나 안함)

지난 여름 울 나라에 갔다가, 놀란 사실은 파워 워킹하는
여자분들이 많았다는 거예요. 동네 초등학교 운동장에 
새벽이던 밤이던 사람이 참 많더군요. 아줌마를 따라온
아저씨들도 있고, 젊은 아저씨들은 혼자 조깅을 하긴 하는데,
제가 더 잘 뛰어다는 사실에, 아직도 뿌듯해 하고 있습니다.
(추월 여러번 당한 아저씨들, 좀 자존심이 상하지 않았을까요?)
제가 부러웠던 것은 정해진 시간에 꾸준히 운동하시는
아주머니들의 의지였습니다. 아버지께서 새벽 운동을
하시는데, 아주머니 하나하나의 운동패턴을 기술하실 정도로.


가끔, 우울증이 없는 주말엔 (주말만 되면, 의욕 상실증이
심해져서요) 6-7 마일 정도 뜁니다. 그냥 발목이 아프고,
근육이 뻐근해진다는 정도지, 심하게 아프지 않은 것 보면,
아직은 건강한 것 같아서 다행이예요. 작년과 다른 점은 
뛰는게 가볍습니다. 몇주 안뛰다가 한시간을 뛰면
예전 같으면, 힘든데, 요샌 저렇게 뛰어도 가뿐해요.
그래서, 날씬한게 좋은 듯합니다. 기초 체력이 증진되는 듯. 
근처 산에라도 가야지, 너른 정원이나 박물관에라도 가야지,
매번 다짐은 하지만, 의욕 상실을 이겨낼 만한 방법이
없군요. 먹는 것 빼곤. 결국은, 주말에 과식했다는.
다시 돌려둬야 하는데...흠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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