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deepsky (햅쌀) 날 짜 (Date): 2009년 07월 24일 (금) 오후 04시 57분 42초 제 목(Title): 정치적 중립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전교조 에 속했다는 어느 선생님과 이야기를 하게 되었는데, 교사는 정치적인 중립을 지켜야 한다면서, 교육 개혁에 관한 서명 운동에 참여한 교사들의 이름을 대조하고, 이멜을 확인했다는 말을 해주셨다. 난 모르겠다. 정치적 중립이란 것이 입 꼭 다물고, 교과서에 있는 내용만 가르치면 되는 것일까? 교육방식이 아이들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데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현장에 계신 선생님들이 어떻게 고쳐야 할지 가장 알 알텐데, 의견을 개진 하기 위한 서명운동이란 것이 정치인들에 뇌물을 먹인 것도 아님에도 - 그분들에게 그런 돈도 없을꺼다. - 왜 서명을 했다는 이유로 선생님들이 정치적 중립을 지키지 않았다고 구속하려 했을까? 매일 매일 접하지 못하다 보니, 가끔 이렇게 우리 나라 이야기들을 듣고 있으면, 이해가 안되는 것들이 참 많다. 제작년 대선 처럼 - 후보 12명, 선거 기간 3주였던가? - 정치적 중립이 이상하게 적용되었다고 생각이 팍들더라.. 그 선생님께서는 내가 중,고를 다니던 시설과 지금이 어떻게 달라져 있는지, 현재의 교육정책과 함께 설명해 주시던 차에, 전교조 선생님들을 검거하려는 정치권 노력을 사실대로 이야기 해주셨을 뿐임을 밝힌다. 몇명인가 그로 인해 구속되었다고 하셨으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