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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nadia (애기모리~)
날 짜 (Date): 1996년02월21일(수) 14시23분43초 KST
제 목(Title): 배꼽빠질뻔 했다.. :>


어제 웃다가 배꼽 빠질뻔 했다..

가끔 한방에서 가족들이 모여 텔레비젼을 볼때면  서로 채널가지고 뭐라뭐라 한다..

우리집 대빵은 아빠기 때문에 아빠의 힘이 막강하지만..

요즘은 대세가 기울고 있다..

대세랄까 요즘은 아빠가 우릴 좀 봐주는 거지..

어젠 리모콘가지고 내가 요리조리 돌리니까..

언니가 옆에서 한마디.."넌 잠이나 자! "

그리고 즉시 아빠가 한마디.. "자!"

하나도 안웃겼다..

근데 3초쯤 지나니까 가만히 책보시던 아가 툭 던지신 말씀이 너무 웃기다..

근엄하신 아버지가 언니말을 바로따라하시다니..그것도 "자!"라니..크크..

우리아빠를 아는 사람은 넘어갔을꺼다..

갑자기 웃음보가 터졌다..

그러니까 텔레비 보시던 엄마도, 언니도 다 넘어가기 시작했다..

푸히히...우하하하하하하하..

배꼽빠질뻔했다..

그러다가 화제가 옷찢어진 애기로 넘어가서..

내가 저번에 울 자기하고 싸우다가 그 사람 옷찢어먹은 애기를 했다..

그것도 경찰서 앞에서..

크크..달랑달랑한 주머니보고 웃느라고 주저앉았다..

웃는얼굴에 침뱉으랴..

그사람 화도 못내고 웃는나 보고 한마디한다..

"좋겠다! 좋겠어.."

히히..나중에 나중에 꼬매줬지만 히히..정말 웃겼다..

뒤에 경찰아찌들이 많았었는데.

이래저래 배꼽 챙기느라고 혼났다..

붙어있나 몰가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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