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sss (없어) 날 짜 (Date): 2009년 03월 17일 (화) 오전 01시 03분 57초 제 목(Title): 놀이동산 한..25년만에 놀이공원엘 간거다. 높은곳에는 엘레베이터를 타고가도 다리가 떨려오는 나다. 하지만 언젠가..띠동갑 여친이 생긴다면 놀이공원엘 가야 할것이기 때문에 견뎌낼수 있는지 확인해 두어야만 했다. 1. 롤러코스터 - 재미있고, 타는것 보다 보는게 더 무섭다. 앉아가는것보다 메달려가는게 더 재미있다. 2. 범퍼카 - 20년전에도 있던게 아직도 있다. 낡아빠진 기계에 줄까지 길다. 하지만 박카스,초코파이는 30년 내내 먹어도 맛있다. 스테디셀러는 팔리는 이유가 있는거다. 범퍼카는 렘덤의 예술이다. 범퍼카가 가고싶은데로 가지는 카였다면 10년전에 놀이공원에서 사라졌을 것이다. 3. 존~~나 긴 줄이 존~~나 천천히 줄어드는 놈이 하나 있었다. 어둠속의 질주!!!!, 급회전, 급강하!! 노약자 탑승금지. 뭐지? 뭐지 이거? 이러면서 1시간 기다려 탄놈이 있었는데 존~~나 재미가 없었다. 단지..2인용 롤러코스터가 자꾸 삐걱거려서 목숨의 위협을 받을 뿐이었다. 신비주의는 먹히는 마케팅인거다. 4. 자이로드롭... 삶이 여의치 않을때 함 타주면, 떨어지는 동안 어깨위의 짐들이 모두 털려나갈듯. 두번은 타지 않겠다. 5. 바이킹. 나는 자이로드롭과 함께 바이킹도 견뎌낼수 없다...자이로드롭은 한번으로 끝나기라도 하지. 총평. 놀이공원은 생애에 한번으로 족하다. 재미있었지만 다시는 가고싶지 않다. 놀이기구 만드는 놈은 분명히 천재일 것이다. 공학,인문학,예술적으로 모두. 새로운걸 해보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게임,그림 말고 계속할수 있는 무엇을 찾았으면 좋겠다.. |